외형
반 넘긴 흑발, 녹색 안에 금갈색이 섞인 눈동자. 살짝 처진 눈매와 긴 아래속눈썹 밑 애교살이 눈에 띈다. 양쪽 귀에 귀걸이. 다소 날티 나는 인상이다.

성격
가볍고 익살스러운 텐션의 소유자. 붙임성이 좋고, 남을 웃기면 뿌듯해한다. 광대짓이 몸에 배었음. 스스로의 밝은 면을 더 과장하는 성격으로, 모두에게 항상 그런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한다. 실제로는 보기보다 끓는점도 낮고 예민한 구석이 있음. 정말 열받으면 몸부터 나가는 타입에다 슬프면 눈물도 쉽게 터지는데, 스스로 굉장히 많이 신경쓰는 부분들이다. 동갑내기들과 후배들에겐 반말, 선배들에겐 형/누나 호칭에 기본 존댓말.

기타 설정
- 외견이 양아치지만 단지 멋부리는 걸 좋아할 뿐이다. 틈만 나면 다른 애들까지 꾸며주려 든다. - 끝내주는 해물탕 맛집을 하시는 외할머니, 어머니와 살고 있다. 늙은 개 '리나'도 있었지만, 지난 여름방학 초입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평소와 비슷하게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사실 많이 불안정한 내면 상태. - 의외로 두뇌가 좋다. 전국권에서 놀 수 있을 정도인데, 중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성적이 아까우니 외고 등 다경도 외부의 학교에서 배워 보라는 말을 듣고 기겁해서 그 후부터 일부러 튀지 않는 성적을 유지중. 괜히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긴 바보라는둥 자학개그도 하곤 한다. - 대도시에서 살다가 초등학생때 다경도에 들어왔다. 외가쪽이 본래 다경도 토박이.


 

 

 

 

 

 

 

 

 

 

하복